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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 이어 또다시 중국이 요소 수출을 금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요소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부는 요소 수가 충분하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지만, 이미 요소수 위기를 겪었으니 빨리 비축하자는 소비 심리가 주유소와 화물차 운전자들 사이에 나타나고 요소수 가격이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요소수대란'이 오기 전에 아직 저렴할 때 미리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 요소수 대란
- 요소수 역할
- 요소수가 필요한 차
- 요소수 보충시기 및 보관방법
- 요소수 판매처 및 최저가 가격비교
요소수 대란이란?
산업부문 에너지 공급에서 요소수는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수입의 99% 정도가 중국산인데, 중국이 요소수 수출을 통제하면 국제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또한 공급이 극히 부족해지고 재고가 악화되어 품절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구매를 하고 싶으면 바로 구매를 할 수가 없어 바로 요소수대란이 일어나게 됩니다.
요소수 역할
2016년부터 출시된 디젤 차량의 요소수시스템(SCR)은 디젤 엔진에서 물과 질소로 질소산화물을 줄여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여주는 장치입니다. 자연환경의 오염을 막기 위해 꼭 필요한 장치입니다. 차량에 여러 요소가 필요할 경우 요소수가 떨어지면 엔진을 재시동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합니다.
요소수가 필요한 차량?
유럽연합은 질소산화물을 km당 0.08g 이하로 배출하도록 유로 6이라는 규제를 만들었습니다. 2014년 9월부터 2,000cc 차량에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장착하고 촉매로 요소수가 필요한데, 이전 모델은 규제 적용 이전 모델이어서 요소수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요소수를 공급이 필요한 디젤(경유) 차량은 약 990만 대입니다. 2018년 이후 대부분의 디젤차에는 요소수가 필수입니다. 현재 자신의 차에 요소수가 필요한지는 주입구 옆에 별도의 파란색 숫자 주입구가 있는지 확인해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요소수 보충시기 및 보관방법
- 보충시기
차량마다 요소수가 다르나 차량 계기판에는 보통 Adblue 4단계 경고등이 작동합니다. 1단에 경고등이 표시되면 2,400km를 주행할 수 있고, 경고등이 켜지면 최소 2L를 보충해야 합니다. 2단계 경고등은 1,2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2.6L를 보충해야 합니다.
3단계 경고등은 8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1.7L를 보충합니다. 나머지 4단계는 요소수가 0L, 주행거리가 0km일 때 마지막 점등됩니다. 마지막 경고등이 켜지면 시동이 걸리지 않으며, 무시하고 주행을 계속하면 다른 부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경고등을 주의 깊게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주행거리가 7,000~15,000km 사이에 1회 요소수를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승용차는 평균적으로 1만 km를 주행할 수 있으나 수백km를 주행하는 화물차의 경우 요소수가 너무 중요합니다. 요소수의 유통기한은 보통 2년이므로 미리 대량으로 준비하여 변성되면 사용이 어렵습니다.
요소수 대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1~2개 정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소수는 기존 오일과는 달리 매우 민감합니다. 영하 11도 이하에서 얼고 결정은 섭씨 110도에서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남은 요소수의 농도 변화를 막기 위해 직사광선과 고온을 피하고 시원한 그늘에서 밀봉하여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주의*
요소수가 차량에 묻을 경우 부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입 시 흘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요소수 판매처 및 최저가 가격비교
요소수는 현재 온라인과 주유소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주로 현대 모비스와 유록스를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아직 구매는 용이하나, 재구매가 어려울 수 있으니 미리 구매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래 주유소별 판매현황을 확인하고 지역별 판매현황과 가격을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TIP) 좋은 요소수는 입자가 작아 이물질을 깨끗하게 걸러내는 반면, 요소수 구매 시 중금속과 질소산화물이 결합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구매 시 애드블루 공식 인증마크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